북극 그린란드 이끼에서 신종 완보동물, 이른바 '물곰'이 발견됐습니다.
극지연구소 김지훈 박사팀은 2019년 그린란드에서 채집한 이끼에서 새로운 종류의 완보동물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완보동물은 몸길이 1mm 이하의 작은 동물로 일반적인 동물이 살 수 없는 조건을 견딜 수 있어 극지나 고산지대와 같은 극한 환경에서도 발견됩니다.
이번에 발견된 완보동물은 0.15~0.4mm 크기의 초식 동물로 미세조류를 먹으며 등 쪽의 울퉁불퉁한 다각형 표면과 몸통에 보이는 여러 개의 갈색 줄무늬가 특징입니다.
YTN 사이언스 이동은 (d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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