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으로 세계 최고 수준 그린수소 생산 촉매 발견

국내 연구진이 촉매의 성능을 예측하는 인공지능을 개발해 세계 최고 수준의 그린수소 생산 성능을 가진 촉매를 찾아냈습니다.

IBS와 UNIST 공동 연구팀은 수소 생산에 쓰이는 페로브스카이트 산화물 촉매의 성능 예측 시스템을 만들고 이를 이용해 최적의 조합을 찾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기존 연구를 바탕으로 40개의 페로브스카이트 산화물 촉매를 합성하고 성능을 측정해 데이터세트를 구축한 뒤 인공지능에 학습시켰고, 이를 통해 모두 1만 가지에 달하는 촉매 후보의 성능을 예측했습니다.

이 가운데 현재 가장 높은 성능을 가진 이리듐 촉매와 생산 성능은 비슷하면서도 10배 정도 저렴한 페로브스카이트 촉매를 발견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사이언스 이동은 (delee@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