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범 20주년을 맞은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 UST(유에스티)가 국가연구소대학교로 이름을 바꿉니다.
김이환 UST 총장은 기자간담회를 열고 학교의 정체성을 가장 잘 드러낼 수 있는 새 교명인 '국가연구소대학교'를 내년 3월부터 공식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총장은 기존 교명은 이름이 길고 가독성이 낮아 지난 20년간 교명 변경 요구가 있었다면서 구성원의 약 80%가 교명 변경에 찬성했고, 공모와 관계부처 협의 등을 거쳐 지난달 25일 최종 교명을 확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UST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등 과학기술 분야 27개 국가연구소에 고등교육 기능을 부여한 이공계 특성화 대학원으로, 약칭은 현행 UST를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YTN 사이언스 양훼영 (hw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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