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도시의 폭염 증가 추세가 대도시를 넘어선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기상청은 지난 48년간, 우리나라 16개 도시의 연평균 기온이 10년당 0.37℃씩 상승했고, 기온 상승의 약 24∼49%는 인구 증가로 인한 '도시화 효과'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인구 100만 명 이상의 대도시 인구 증가는 1990년대 이후 정체된 데 반해, 인구 30만 명 이상의 중소 도시 인구는 최근까지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최근 48년 사이 폭염 발생 빈도는 전반기(1973~1996년) 24년에 비해 후반기(1997~2020년) 24년간
대구 등 대도시는 13%, 구미 등 중소도시는 42%로 중소 도시를 중심으로 크게 증가했습니다.
또 매 10년 당 폭염일 증가 추세도 구미 등 중소 도시는 2.7일 증가한 데 반해 대구 등 대도시는 2.2일로 '중소 도시 폭염일 변화 폭'이 더 컸습니다.
YTN 김민경 (kimmin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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