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강원 속초시에 쏟아진 비가 하루 강수량으로는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웠습니다.
강원지방기상청은 어제(10일) 하루 속초에 내린 비의 양이 368.7mm로 1968년 기상 관측이 시작된 이후 가장 많았다고 밝혔습니다.
또 어제(10일) 속초의 시간당 강수량도 91.3mm를 기록해 기상 관측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속초의 경우 기존 하루 최고 강수량은 1984년 9월 2일 314.2mm였고 기존 시간당 최고 강수량은 2018년 8월 6일 70.1mm였습니다.
YTN 송세혁 (shso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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