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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8개국 정상회의 "전례없이 협력 시급...기후 대처"

2023년 08월 09일 11시 37분
아마존 열대우림을 공유하는 남미 8개국이 현지시각 8일, 브라질 벨렝에서 아마존 협력조약기구 정상회의를 열었습니다.

브라질 대통령 주관으로 진행하는 회의에는 콜롬비아, 볼리비아, 페루, 가이아나 등 5개국 정상이 만났고, 에콰도르, 수리남, 베네수엘라에서는 부통령 등이 참석했습니다.

브라질 룰라 대통령은 개회사에서 "아마존 열대우림을 보유한 국가 간 협력을 재개하고 확장하는 사안이 최근처럼 시급한 적은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기후변화 대처에서부터 국제 금융시스템 개혁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적 의제에서 열대우림 국가의 목소리를 키울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아마존 협력조약기구 정상회의는 지난 2009년에 열린 뒤 14년 만입니다.








YTN 조용성 (choys@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