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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기술에 2035년까지 3조 원 투자...선도국 85% 기술 달성

2023년 06월 27일 16시 50분
양자컴퓨터와 양자 센서 등으로 대표되는 양자기술 발전을 위해 정부가 오는 2035년까지 3조 원 이상을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오늘(27일) 동대문 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대한민국 양자과학기술 전략 발표'에서 2035년까지 국내 양자기술 수준을 선도국 대비 85%까지 끌어올리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양자기술 관련 학과를 늘리고, 양자대학원을 육성해 현재 380여 명에 불과한 양자인력을 2035년까지 2,500명 양성할 계획입니다.

또 2031년까지 1,000큐비트급 양자컴퓨터 개발을 목표로, 현재 거론되고 있는 광자 방식이나 이온 포획 등 다양한 방식의 양자컴퓨터에 대한 연구개발을 지원합니다.

아울러 2035년까지 국내 양자 스타트업이 100개에 이를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양자 기업을 1,200개 육성해 세계 양자시장 점유율을 10%까지 확대하겠다는 계획입니다.









YTN 최소라 (csr73@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