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연구진이 자궁 내막을 두껍게 만들어 생식 능력을 높일 수 있는 하이드로젤을 개발했습니다.
포스텍과 차의과학대 공동 연구팀은 자궁 내막 유래 조직에서 핵과 세포막을 제거해 자궁 세포 환경과 유사한 하이드로젤 물질을 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개발된 하이드로젤을 쥐에 투여한 결과, 쥐의 자궁 내막 두께가 회복됐다며, 쥐의 자궁에 착상한 배아의 생존율이 90%였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이번 연구를 통해 자궁 내막 재생에 인슐린 유사 성장인자와 인슐린 성장인자 결합 단백질이 관여한다는 점도 밝혔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사이언스 최소라 (csr7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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