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가 개인정보 보호법을 어긴 페이스북에 1조 원이 넘는 벌금을 매길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영국 가디언은 이르면 오늘, 아일랜드 데이터보호위원회가 페이스북 벌금 부과를 발표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가디언은 데이터 보호위원회가 페이스북에 유럽 사용자 정보의 미국 전송도 중단시킬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번 결정은 미 국가안보국 직원이었던 에드워드 스노든의 폭로 내용을 근거로 한 개인정보 보호 활동가 막스 슈렘스의 제소에 따른 것입니다.
스노든의 폭로 가운데에는 페이스북이 유럽인의 개인 정보 접근권을 미국 정보기관에 어떻게 주는지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습니다.
YTN 류재복 (jaebog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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