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연구진이 차세대 친환경 전지로 주목받는 수소 연료전지의 전극 소재를 기존의 80분의 1 가격으로 제작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KAIST 조은애 교수 연구팀은 수소 연료전지의 전극이 귀금속인 백금으로 만들어져 가격이 비싸다는 단점이 있었다며, 저렴한 전극 소재인 니켈에 산화 몰리브데넘을 도입해 고성능 전극 소재를 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개발된 소재로 만든 전극은 기존 전극보다도 같은 면적당 전류량이 10% 높았다며, 실제 연료전지에 적용하는 데도 성공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연구팀이 개발한 공정은 대량 생산에도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백금 전극을 대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YTN 사이언스 최소라 (csr7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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