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 1시 22분쯤 경북 문경 인근 지역에서 규모 2.7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지진의 진앙은 경북 문경시에서 북서쪽으로 10km 떨어진 지역이며 진원의 깊이는 12km입니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으로 피해는 없는 것으로 보이지만, 경북과 충북 일부 지역에서 정지된 차량이 약간 흔들릴 정도의 '진도 3의' 진동이 감지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지진을 포함해 올해 한반도에서는 규모 2 이상의 지진이 30차례 이상 발생했으며 경북 문경시에서 올해 들어 규모 2 이상의 지진이 발생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YTN 정혜윤 (jh030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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