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성일 /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콘텐츠연구본부 책임연구원
대한민국을 이끌어간 과학계의 주역들을 만나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응원하는 <브라보 K-SCIENTIST>
백 예순여섯 번째 주인공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콘텐츠연구본부의 양성일 책임연구원이다.
2016년, 알파고가 이세돌 9단에게 승리하면서 4차 산업혁명 핵심으로 떠오른 인공지능(AI) 기술. 도로를 달리는 자율주행 자동차, 대화 전문 인공지능인 챗GPT 등 인공지능의 진화 속도가 점점 빨라지고 있다. 나아가 게임을 이용한 인공지능을 개발한 과학자가 있는데.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양성일 박사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게임은 실제 세계와 유사한 환경에서 사용자들의 다양한 행동을 분석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이다. 양성일 박사는 이러한 게임 속에서 사용자들의 행동 패턴을 분석하고 수치화시킨 데이터를 인공지능 플레이어에게 학습시켜 사용자 맞춤 게임 서비스를 제공하는 게임 인공지능을 개발하고 있다.
또한 게임 속 화면만으로도 승패 예측을 하고 MVP 선정을 하는 등 다양한 판단이 가능해 게임 인공지능 기술의 역할을 더욱 높이고 있다. 이렇게 만들어진 인공지능 기술은 게임뿐만 아니라 국방, 교육, 상거래, 금융 등 다방면에 활용할 수 있어 미래 사회에 새로운 지평을 열어주었다.
사람을 위한 인공지능 기술을 연구 개발해 인류의 미래를 책임지는 그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YTN 사이언스 정재기 (aircamera9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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