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연구진이 신장 질환 약물을 실제 장기에 적용하기 전 미리 시험해 볼 수 있는 인공신장을 개발했습니다.
포항공대 조동우·장진아 교수 연구팀은 실제 사람 세포를 3D 프린터로 프린트하는 방법으로 신장을 구성하는 사구체 혈관 세포와 지족세포층 등을 포함한 인공신장 칩을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개발된 칩이 신장의 단백질 생성과 선택적 여과 기능 등을 갖춘 것으로 확인됐다며, 칩을 통해 실제 약물의 효과를 확인하고 고혈당에 따른 신장 손상을 평가할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YTN 사이언스 최소라 (csr7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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