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프린팅 기술이 다양한 분야에서 획기적인 전기를 맞는 가운데 본체 대부분을 3D 프린팅으로 만든 우주 로켓이 상업화를 앞두고 있습니다.
미국 우주 스타트업 렐러티비티 스페이스는 33미터 크기의 3D 프린팅 로켓인 테란1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우주 개발 경쟁에 나섰습니다.
렐러티비티 스페이스는 이번 로켓을 연료 탱크부터 엔진까지 로켓의 85%를 자체 개발한 3D 프린터로 제작했으며, 로켓 연료로는 처음으로 액체천연가스를 적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3D 프린터와 자동화 로봇을 이용해 부품 수를 기존 로켓의 1/100로 줄이고 제작 기간도 60일 이내로 단축했다고 밝혀 스페이스X 등 기존 민간 우주업체에 큰 도전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YTN 사이언스 이성규 (sklee9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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