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연구진이 분자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현미경을 기존의 10분의 1 가격으로 제작했습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 ETRI는 1천조 분의 1초 간격으로 분자의 움직임을 포착하는 펨토초 레이저에 반도체 발광소자를 적용해 시료 속 특정 분자를 볼 수 있는 현미경을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시중의 펨토초 레이저 현미경은 10억 원대이지만, 개발된 현미경은 1억 원 내외이고, 해상도도 4배 우수한 데다 크기는 절반 이하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이번 기술을 활용하면, 염색 등의 후처리 없이 조직 속 암 인자를 신속하게 찾아낼 수 있어 암 조기 진단에 도움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YTN 사이언스 최소라 (csr7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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