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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챗봇, 코로나19 불안감 해소 도왔다"

2023년 01월 18일 16시 29분
인공지능 기반 채팅 로봇이 코로나19 대유행 상황에서 정보를 빠르게 전달하는 역할을 넘어 사용자의 불안감도 해소해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IBS 수리 및 계산과학연구단 데이터사이언스그룹 차미영 연구팀은 AI 챗봇 '심심이'를 이용해 코로나19 대유행 상황에서 챗봇의 역할을 최초로 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진은 코로나19 초기인 2020년~2021년 미국과 영국 등 5개 나라에서의 대화 데이터 1만9천752건을 분석한 결과, 감염병 관련 정보를 얻는 데 챗봇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사용자들은 심심이와의 잡담 과정에서 봉쇄나 감염 우려와 같은 부정적인 감정을 털어놓으며, 불안감을 해소하는 도구로도 사용한 것을 확인했습니다.


YTN 사이언스 양훼영 (hw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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