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지난 24일부터 중국 상하이 공장에서 자동차 생산 중단에 들어갔다고 뉴욕타임스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상하이 공장은 당초 25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공장 가동을 하지 않을 예정이었으나, 하루가 더 늘어났습니다.
공장과 부품 공급업체 직원들의 코로나19 감염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한 소식통은 자동차 제조사들이 설 연휴와 여름 휴가 기간 일부 생산라인의 가동을 중단하는 것은 드물지 않지만, 테슬라는 전통적으로 크리스마스 연휴 기간 모든 라인을 중단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이 소식통은 테슬라는 그동안 충분한 재고를 쌓아 이번 9일간의 생산 중단이 주문 이행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YTN 김진호 (jh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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