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를 인수한 이후 테슬라 주식에 대한 매도가 이어지며 주가가 200달러 아래로 추락했습니다.
테슬라는 7일 미국 증시에서 5% 떨어진 197달러로 마감했습니다.
경제 매체 마켓워치는 테슬라가 종가 기준으로 200달러 선이 무너진 것은 17개월 만에 처음이라고 전했습니다.
애플과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 등 주요 빅테크 기업은 이날 모두 주가가 올랐지만 테슬라 주가는 폭락했습니다.
테슬라 주가는 장중 196.66달러까지 밀리며 52주 신저가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외신들은 머스크의 트위터 인수 리스크가 테슬라 주가 하락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최근의 테슬라 주가 하락은 머스크가 트위터를 인수한 뒤에 발생했다"면서 투자자들은 머스크가 트위터 때문에 테슬라 경영을 소홀히 한다는 점을 우려한다고 진단했습니다.
YTN 김태현 (kimt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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