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비스커스에 들어있는 물질이 뇌 면역세포를 활성화해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의 인지 기능을 회복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포스텍 김경태 교수팀은 히비스커스에서 추출할 수 있는 고시페틴이 미세아교세포를 활성화해 뇌 속 독성물질인 베타 아밀로이드를 빠르게 제거한다는 사실을 알아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알츠하이머 치매 쥐에게 3개월 동안 고시페틴을 먹인 결과, 기억력과 인지 기능이 정상 쥐만큼 회복됐으며, 쥐 뇌 조직에서도 베타 아밀로이드 응집체와 만성 염증반응도 줄어든 것을 확인했습니다.
YTN 사이언스 양훼영 (hwe@ytn.co.kr)
[저작권자(c) YTN science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