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나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안정적인 자율주행을 가능하게 하는 인공지능 기술이 개발됐습니다.
KAIST 공승현 교수팀은 악천후에서 성능이 떨어지는 기존 라이다의 단점을 극복한 차세대 '4D 레이더'에 적용할 수 있는 주변 객체 인지 인공지능을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진은 적외선을 사용하는 기존 라이다와 달리 77 기가헤르츠 대역의 레이더를 사용해 눈이나 비, 안개 등 악천후 상황이나 흙 먼지가 라이다 표면에 묻은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측정 결과를 보였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사이언스 최소라 (csr7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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