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재영 / 광운대학교 전자공학과 교수
대한민국을 이끌어간 과학계의 주역들을 만나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응원하는 <브라보 K-SCIENTIST>
백 스물 세 번째 주인공은 광운대학교 전자공학과의 박재영 교수이다.
가속화되는 지구온난화로 친환경 에너지가 대두되고 있는 요즘.
일상에서 걷고 달릴 때, 또는 자연에서 발생하는 파도나 바람에 의해 생성되지만 버려지는 에너지들이 존재한다. 이 버려지는 에너지를 모아 사용 가능한 친환경적인 전기 에너지로 바꾸는 에너지 하베스팅 연구를 선도하고 있는 과학자가 있다.
박재영 교수는 기존 에너지 하베스팅 기술의 한계를 그만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뛰어넘어 현재 세계 최고의 출력으로 에너지를 생성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상상만 하던 기술의 상용화를 현실로 끌어당긴 것이다.
그의 호기심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박 교수는 현재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건강관리 기술에 에너지 하베스팅 기술을 접목한 패치 연구에도 힘을 쏟아붓는 중이다. 별다른 도구 없이 몸에 부착하는 센서 하나로 스마트폰에 결과를 전송할 수 있는 패치로 건강관리 기술의 패러다임을 바꿨다.
버려지는 에너지를 모아 어떻게 사용이 가능한 전기로 바꿀 수 있는 것일까? 버려지는 에너지도 다시 보는 친환경 미래를 여는 박재영 교수의 이야기를 들여다보자.
YTN 사이언스 박인식 (is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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