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킨슨병의 원인 중 하나인 고농도 활성산소를 없앨 수 있는 나노 물질이 개발됐습니다.
기초과학연구원 현택환 교수팀은 몸에 해로운 고농도 활성산소를 세포 안팎에서 제거하는 '세리아 나노 입자 시스템'을 만들었다고 밝혔습니다.
세슘 금속 산화물로 이뤄진 세리아 나노 입자는 유해한 활성산소를 억제하는 항산화 효과가 뛰어납니다.
연구진이 파킨슨병에 걸린 쥐에게 세리아 나노 입자를 적용한 결과 활성산소로 인한 뇌 염증과 산화 스트레스가 줄어들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가 암과 치매 등 활성산소로 생기는 질병들의 치료법 개발에 광범위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김태우 [ktw7879@ytn.co.kr]
YTN 사이언스 김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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