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우리나라 대표적인 발효식품인 전통 된장에서 면역력을 높여주는 새 유산균이 발견됐습니다.
유산균과 같은 체내 유익균의 지난해 수입량은 5백억 원 규모인데 대체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됩니다
양훼영 기자입니다.
[기자]
대형 마트의 유제품 코너.
최근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유산균이 많이 들어있는 유제품들이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국내 연구진이 우리 전통 발효식품인 된장에서 면역 효능이 뛰어난 새 유산균을 발견했습니다.
동물실험 결과, 체내 면역 기능을 담당하는 비장의 무게가 4배 정도 늘어나는 등 장내 유익균 증가 효과가 확인됐습니다.
또, 대장염 발병 지수는 절반으로 줄었고, 신종플루 감염 시 생존율은 5배로 높아졌습니다.
특히, 이 유산균은 냉장 보관하지 않아도 효능이 유지되는 게 특징입니다.
[이영경 / 한국식품연구원 책임연구원 : 생균과 같은 효능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건조법에도 영향을 받지 않을뿐더러 4℃에서 보관을 하든, 50℃에서 보관을 하든, 거의 1년간 성분 변화 및 면역 효과가 거의 차이가 없이 발현되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유산균과 같은 체내 유익균의 지난해 수입량은 총 198톤, 5백억 원어치로, 지난 2013년보다 3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연구진은 이번에 개발한 유산균이 분말과 알약 등 다양한 형태로 가공해도 효능이 떨어지지 않아 수입 대체 효과가 높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YTN science 양훼영[hwe@ytn.co.kr]입니다.
YTN 사이언스 양훼영
[저작권자(c) YTN science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