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년기에 단백질과 지방을 적게 섭취하면 난청 위험이 56%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림대 성심병원 최효근 교수팀은 60세에서 80세 노인 4천 육백 열 다섯 명을 대상으로 단백질, 지방 섭취와 난청과의 상관 관계를 조사했습니다.
그 결과 전체 노년층의 60.7%가 단백질을 하루 권장량보다 적게 먹은 것으로 조사됐으며, 이들 사이에서 난청이 나타날 확률은 23% 높았습니다.
지방을 통해 얻은 열량이 하루 전체 섭취 열량의 12% 미만인 경우에도 난청이 나타날 가능성은 22% 상승했습니다.
특히 단백질과 지방 섭취가 모두 부족한 경우에는 난청 위험이 56%까지 높아졌습니다.
연구진은 "지방 섭취가 너무 많아도 난청이 생길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있지만, 우리나라 노년층 사이에서 서구 노인보다 단백질과 지방 섭취가 크게 부족한 것이 문제"라며 "난청을 막기 위해서라도 지방과 단백질 섭취를 적절히 늘릴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혜리 [leehr201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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