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디스플레이에서 첨단 의료를 아우르는
양자점(퀀텀닷) 연구의 대가 3인이 노벨 화학상을 수상했다.
입자의 크기에 따라 서로 다른 색을 흡수·방출하거나
물체의 천연색을 가장 가깝게 구현하는 양자점의 원리.
만약 5~6nm(나노미터) 크기의 양자점이 빨간색을 방출한다면
더 작은 크기는 초록색, 더 작은 크기는 파란빛을 방출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나노 입자의 크기를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을까?
노벨 화학상 수상자 중 한 명인 ‘문지 바웬디’ 교수의 <양자점 합성법>을
알아보고, 생활 속에서 이를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를 살펴본다.
강연자: 권우성 / 숙명여자대학교 공과대학 화공생명공학부 부교수
주최: 서대문자연사박물관 / 2023 노벨상 해설 특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