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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중부 낮까지 비·눈, 밤부터 전남·경남·제주 비

2022년 12월 03일 08시 33분
사이언스 날씨 YTN 날씨
[앵커]
토요일인 오늘 중부 지방은 낮까지 비나 눈이 오겠고 밤부터는 전남과 경남, 제주도에 비가 조금 오겠습니다.

강추위는 쉬어간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팀 유다현 캐스터와 알아보겠습니다.

서울도 눈이 오는 것 같은데요?

[캐스터]
지금 수도권과 강원도를 중심으로 눈이 오고 있습니다.

서울은 새벽 3시 정도부터 눈이 내리고 있는데요.

지금까지 철원에는 1.1센티미터. 파주에 0.8, 서울에도 0.4센티미터의 눈이 내려 쌓여있습니다.

경기 북부에는 대설예비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경기 북부와 강원도는 앞으로 1에서 5센티미터의 눈이 더 오겠고 서울 등 수도권은 1에서 3센티미터의 눈이 예상됩니다.

수도권은 오전까지, 강원도와 충청은 낮까지 비나 눈이 오겠는데요.

이후 밤부터는 전남과 경남, 제주도에 비가 옵니다.

양은 5에서 10밀리미터로 많진 않겠습니다.

오늘 내린 비나 눈으로 도로가 미끄럽고요.

특히 오늘 밤부터 전남과 경남은 비가 내리면서 도로 살얼음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미끄럼 사고 없도록 보행자와 운전자 모두 안전에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요즘 한파로 많이 추운데, 오늘은 어떨까요?

[캐스터]
며칠간 이어졌던 강추위가 오늘 하루 쉬어갑니다.

어제는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7.6도까지 내려갔지만 오늘은 영하 0.2도로 어제보다 7도가량 높았습니다.

낮 기온도 어제보다 4~6도가량 높겠는데요.

서울 8도, 강릉과 대구 11도로 이맘때 기온과 비슷해 비교적 포근하겠습니다.

오늘 중부 지방은 오전이나 낮에 비나 눈이 그친 뒤에도 구름이 많겠고요.

동해안을 중심으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강원 산간은 바람이 초속 25미터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습니다.

건조한 날씨에 바람까지 불어 화재 나기 쉬운 만큼, 불 조심, 또 조심 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일요일인 내일은 날씨가 어떨까요?

[캐스터]
내일부턴 다시 강추위가 찾아옵니다.

오늘 영하 0.2도였던 서울 아침 기온, 내일은 영하 8도까지 뚝 떨어지겠고요.

낮에도 0도에 머물면서 오늘보다 8도가량이나 기온이 낮아지겠습니다.

하루 사이에도 기온 변덕이 심해서 감기 걸리지 않도록 보온에 신경 쓰셔야겠습니다.

내일 중부 지방의 하늘은 맑겠고요.

남부와 제주도는 대체로 흐린 가운데 제주도는 내일 아침까지 비가 조금 올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마지막으로 다음 주 날씨는 어떨까요?

[캐스터]
내일부터 다음 주 초반까지는 다시 강력한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하늘은 대체로 맑겠는데요.

자세한 기온 전망, 살펴볼까요?

보통 이맘때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2도, 낮 기온이 5도 정도인데요.

화요일 아침까지 예년보다 춥다가 낮부턴 이맘때 기온을 회복하겠습니다.

이후에도 큰 추위 없이 12월 상순의 초겨울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앵커]
지금까지 기상팀 유다현 캐스터와 날씨 전망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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