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시가 잇따라 발생하는 차량 도난 사건을 이유로 현대·기아차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뉴욕시는 맨해튼에 있는 미 연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해 현대·기아차가 절도하기 쉬운 차량을 판매함으로써 의무 태만과 일반대중에게 해를 주는 '공공 불법방해'를 저질렀다며 금액이 특정되지 않은 보상과 징벌적 손해배상을 청구했습니다.
틱톡을 비롯한 소셜미디어에서는 현대·기아차의 자동차를 훔치는 법을 알려주는 '절도 챌린지' 영상이 퍼졌습니다.
앞서 샌디에이고, 볼티모어, 클리블랜드, 밀워키, 시애틀 등이 같은 소송을 냈습니다.
YTN 김태현 (kimt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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