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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음속 14배로 날아가는 극초음속 미사일 개발"

2023년 06월 07일 11시 46분
핵 프로그램을 둘러싸고 미국과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이란이 음속의 14배로 날아갈 수 있는 극초음속미사일을 개발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란 현지 매체는 페르시아어로 '정복자'라는 뜻의 '파타흐'로 명명된 극초음속미사일이 라이시 이란 대통령이 참석한 행사에서 처음으로 선보였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매체는 "파타흐 미사일의 최고 속도는 마하 14에 도달했으며 사거리는 1,400km"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이 미사일이 미국과 이스라엘의 최첨단 탄도미사일 방어체계를 우회할 수 있다"고 덧붙였지만 이를 뒷받침할 증거는 제시하지 않았습니다.

이란이 자체 개발한 극초음속미사일은 이란의 미사일 능력에 대한 이스라엘과 미국 등 서방국가들의 우려를 높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YTN 황보연 (hwangb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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