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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지식재산권 무역 다시 적자...게임 부진 탓

2023년 03월 24일 17시 27분
지난해 게임 수출 부진 등으로 우리나라 지식재산권 무역수지가 1년 만에 다시 적자로 돌아섰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관련 통계를 보면 지난해 지적재산권 무역수지는 13억 3천만 달러, 1조 7천여억 원 적자로 집계됐습니다.

지적재산권 무역수지는 2021년 방탄소년단과 오징어게임 등의 흥행에 힘입어 사상 처음 흑자를 냈지만, 2년 연속 흑자 기조를 유지하는 데 실패했습니다.

연구개발·소프트웨어 가운데 게임을 포함한 컴퓨터프로그램 부문이 18억 4천만 달러의 적자를 내 연간 기준 최대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한국 드라마·영화·웹툰 등의 세계적 인기가 이어지면서, 문화예술저작권 수지는 2021년에 이어 다시 역대 최대 흑자 기록을 세웠습니다.

지식재산권 무역수지는 경상수지 항목 중 지식재산권 관련 국제거래 현황을 따로 모아 산출합니다.








YTN 김지선 (sun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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