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사이언스

위로 가기

응급의료 '병원간 순환당직' 도입...병원 평가에 전문진료 비중 강화

2023년 01월 31일 16시 23분
개별 병원에서 24시간 365일 대응하기 어려운 질환에 대해 병원간 순환당직 제도가 도입됩니다.

보건복지부는 필수의료 지원대책을 발표하며 전문의가 부족한 필수의료 분야의 응급대응을 위해 지역 내 당직의사가 최소 1명은 근무할 수 있도록 지역 내 병원을 묶어 순환당직 제도를 운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상급종합병원이 중증진료 기능에 더 집중하도록 상급종합병원 지정·평가 기준에 입원환자 중 전문진료질병군 환자를 평가하는 비중을 현재 30% 이상에서 34%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의료질 평가도 상급종합병원이 중증 응급 분만 소화 진료를 강화할 수 있도록 지표를 보완해 중환자실 운영 비율을 반영하고 고위험 분만을 하는 경우 가산점을 줄 예정입니다.

고위험 심뇌혈관 질환자의 골든타임 내 수술이 상시 가능하도록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는 전문치료 중심으로 개편됩니다.

응급환자가 응급처치와 검사 이후 수술 등 최종치료까지 한 기관에서 마칠 수 있도록 응급의료센터는 중증과 비중증, 경증 등 3단계로 개선될 예정입니다.








YTN 김평정 (pyung@ytn.co.kr)

거의모든것의과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