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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3년 공백 메우자"...서울시교육청 '디딤돌 학기' 운영

2023년 03월 16일 16시 06분
서울시교육청이 2023학년도 1학기를 코로나19 3년 공백에서 회복하는 '디딤돌 학기'로 규정하고 지식과 마음, 신체적 회복 탄력성 향상에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시교육청은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학기 초인 이번 달, 83개교에 관계 가꿈 전문가를 투입해 긍정적인 또래 문화 만들기 교육을 실시합니다.

또, '어울림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갈등 당사자 사이에 관계 조정, 치유와 화해 방법을 가르칠 예정입니다.

고위기 학생을 밀착 상담할 수 있도록 위클래스 운영비를 증액하고 상담 치료기관, 전문의와 연결하며 치료비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시교육청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과체중과 비만 비율이 26%에서 32% 수준으로 늘었다면서, 초중고 전체 천3백 개교에 체육대회 운영 지원비를 5백만 원씩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방과 후 활동이나 쉬는 시간, 점심시간 같은 틈새 시간을 활용해 체육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소규모 프로그램 활동을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1학생 1학교 스포츠클럽 활동을 의무화하기 위해서 전문지도자가 학교로 찾아갈 수 있도록 하고 특히 여학교는 5개 종목 이상의 스포츠클럽을 개설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서울시교육청은 코로나로 인한 지적 능력 공백에 대응하기 위해 '기초 학력 지원 정책'을 발표하고 다음 달까지 서울 시내 모든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진단 검사를 실시해 기초학력 미달 여부를 확인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YTN 장아영 (j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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