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와 척수 손상은 한 번 발생하면 회복이 어려워 평생 마비로 이어진다는 의학계 통설을 뒤집을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영국 케임브리지대 연구진은 인간 줄기세포로 만든 인공 뇌·척수 조직에서 손상된 신경의 재생을 억제하는 유전자 신호가 특정 시점부터 작동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진은 이 신호를 차단하자 성숙한 신경도 다시 자라기 시작했고, 호르몬제 리네스트레놀을 투여한 경우 손상된 신경 섬유의 재성장 길이가 대조군보다 2배 이상 늘어났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이번 연구가 실험실에서 만든 인공 조직을 대상으로 진행된 만큼 실제 환자 치료에 활용하려면 추가 검증이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사이언스 권석화 (stoneflower@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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