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안전위원회가 경북 경주 월성원전 1호기 해체 허가 심의에 들어갔습니다.
원안위는 27일 제208회 원자력안전위원회를 열어 한국수력원자력이 지난해 6월 제출한 해체승인 신청서류가 심사에 착수할 수준임을 확인했다는 내용의 '월성1호기 해체승인 신청에 대한 서류적합성 검토 결과, 심사계획'을 보고받았습니다.
심사에서는 해체계획 개요와 사업관리, 부지와 환경 현황, 해체전략과 방법, 해체 용이성 관련 방안, 안전성 평가, 방사성폐기물관리, 환경영향평가 등을 중점적으로 들여다봅니다.
이날 원안위는 고리 2호기에서 사고 시 주제어실 운전원의 안전을 위해 비상공기정화계통을 통해 정화된 외부공기 유량을 보충할 수 있도록 개선하는 '원자력이용시설 운영변경허가'도 심의·의결했습니다.
YTN 임늘솔 (sonamu@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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