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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직 전공의 35% 재취업...1.7%만 상급종합병원 복귀

2024년 09월 27일 16시 34분
의대 증원에 반발해 사직한 전공의 가운데 3분의 1가량이 재취업했지만, 상급종합병원에 돌아간 사람은 극소수로 나타났습니다.

김윤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보건복지부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사직한 레지던트 전공의 9천16명의 35%인 3천백여 명이 다른 병원에 취업했습니다.

취업한 병원을 보면 절반 이상(55%)이 의원급 의료기관이었고 27%가 병원급 의료기관, 17%는 종합병원이었으며 상급종합병원의 경우 전체의 2%가 채 안 됐습니다.

또 사직 전공의 가운데 5명은 의원을 차렸고, 다른 한 명은 요양병원을 개업한 거로 조사됐습니다.

김윤 의원은 수련하던 병원을 이탈한 전공의들이 중환자 진료 등 지역·필수 의료 분야에서 수련을 마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이문석 (mslee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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