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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주인공! 독성학자 박은정 박사!
독성학이란 독물의 기원과 물리적, 화학적 성질 또는 독물의 검출, 독물로 인한 중독의 진단, 치료 및 예방을 연구하는 학문이다.
그중에서도 그녀는 생활 중에 노출돼 사람에게 질병을 일으키는 독물을 연구하는 독성학자.
하루 15시간 이상을 연구실에서 보내며 일주일에 단 하루만 쉬는 그녀-
그녀의 이런 연구 열정은 2016년 ‘세계 상위 1% 연구자’에 3년 연속 선정되며 국내 여성과학자로서는 이례적인 기록을 세웠다.
심지어 최근엔 100번째 논문을 발표했다.
사실 그녀가 세계 1% 독성학자가 된 이유는 따로 있다.
바로 아들을 잘 키우고 싶은 마음 때문.
아들의 백혈병 오진으로 가시밭길을 걷던 엄마 박은정 박사는 내가 똑똑해지지 않으면 내 아들을 지킬 수 없다고 판단.
42살이라는 늦은 나이로 박사학위를 받은 만학도였다.
여성, 비명문대, 계약직, 경력단절여성으로서의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유리천장을 깬 박은정 교수.
그녀의 인생역경 극복기를 들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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