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보 K-사이언티스트

난치성 질환의 돌파구를 찾아라!

■ 김혜영/면역학자

대한민국 과학을 이끌어가는 과학자들의 연구와 삶을 들여다보며 그들을 응원하는 <브라보 K-SCIENTIST>

쉰 번째 주인공! 김혜영 박사!

2021년을 빛낼 여성 과학자의 두 번째 주인공, 김혜영 박사는 면역세포 중에서도 ‘선천성림프구세포’를 연구하고 있다. ‘선천성림프구세포’는 사이토카인을 분비해 면역기능을 수행하면서도, 기존에 알려진 면역세포와는 또 다른 새로운 기능을 가진 면역세포로 밝혀져 최근 주목받고 있다.

김 박사는 선천성림프구세포와 천식 질병의 상관관계를 파악하기 위해 실제 천식 환자에게서 유도 객담 샘플을 활용했다. 그 결과 ‘선천성림프구세포’가 천식을 악화시키고 천식의 중등도와도 관련되어있다는 걸 확인했다. 이 연구를 통해 김혜영 박사팀은 천식과 같은 알레르기 염증성 질환에서 선천성림프구세포의 기능을 최초로 정립했다.

천식은 세계인구의 10%가 앓고 있을 정도로 흔한 질병이지만, 근본적인 치료가 어려워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지정한 난치성 질병이다. 김혜영 박사는 기존의 치료 방법에서 벗어나 새로운 치료법의 가능성을 발견해 2015년 한국연구재단이 선정한 논문 인용률이 높은 기초학문 연구자에 이름을 올렸다.

현재 김 박사는 천식과 관련해 과연 ‘선천성림프구세포’가 ‘침묵의 살인자’로 악명 높은 미세먼지에 반응하는지 그 상관관계를 파악하기 위해 공동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그는 선천성림프구세포가 천식을 악화시키는 역할을 하지만 어떤 장기에 존재하느냐에 따라 그 기능이 다르게 작용할 거라고 추측하고 있다. 특히 한국인의 4대 중증 질환인 암 연구에서 선천성림프구세포가 항암작용을 한다는 가능성을 제시해 이목을 끌었다.

만개하기 직전의 꽃봉오리처럼 또 다른 성과를 피울 날을 기다리며 ‘우연한 발견’을 찾는 노력을 멈추지 않는 김혜영 박사. 과학이 던지는 수수께끼의 해답을 찾아가는 그의 이야기를 들여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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