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과학을 이끌어가는 과학자들의 연구와 삶을 들여다보며 그들을 응원하는 '브라보 K-SCIENTIST'
열네 번째 주인공! 채연석 우주공학박사!
2002년 11월 28일, 100% 국내 기술로 개발된 액체추진로켓 KSR-3가 성공적으로 발사됐다. 그 중심엔 채연석 박사가 있었다.
어린 시절부터 우주과학자를 꿈꾸었던 소년, 채연석.
그의 꿈은 ‘로켓과 인공위성을 직접 만들어 우주로 로켓을 쏘아올리는 우주과학자가 되는 것’이었다. 그 과정 중에 폭발 사고가 일어나 한쪽 고막을 잃기도 했다. 꿈을 포기할 수도 있었던 사건이었지만 더욱 더 적극적으로 달려들어 전통 화학무기 복원까지 대해 연구하기 시작했다.
선조들이 이룬 훌륭한 업적을 우리가 복원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개인적인 손해와 희생이 있더라도 복원의 연구를 멈출 수 없었다는 것이 그의 말이다.
채연석 박사의 대표 업적 중 하나인 신기전 복원에 이어 그는 요즘 거북선의 화포를 연구하며 거북선 복원을 꿈꾸고 있는데.
일흔에 쏘아올린 그의 꿈 이야기를 함께 들여다보자.
- Copyright ⓒ YTN science,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