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언스 스페셜

[후쿠시마 원전사고 10년] 2부. 아직도 끝나지 않은 재앙

올해로 꼭 10년이 된 동일본 대지진과 쓰나미로 인한 원자력발전소 폭발사고.

이로 인해 방사능 유출의 피해가 가득한 일본 후쿠시마의 현재는 과연 얼마나 복구되었는지 파헤쳤다.

그 과정에서 우리는 일본정부와 도쿄전력이 말하는 피해복구와 제염, 폐로작업, 그리고 오염수 처리 등에 있어 다양한 문제들이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라는 충격적인 사실을 마주했다.

무엇보다 정부와 도쿄전력은 책임져야 한다는 판결에도 불복, 항소함으로서 아직까지 후쿠시마 피난민들을 책임지지 않고 있다.

또한 방사능 제염을 마쳤거나 귀환곤란구역을 해제한 곳에서조차 높은 수치가 측정되는 일본 곳곳의 방사능 오염지대들이 여전히 존재한다.

게다가 원전 폐로작업을 30년 내로 마치겠다는 도쿄전력의 목표가 무색할 만큼 피폭허용치를 초과하는 고농도 방사능으로 인해 원전내부는 진입조차 어려운 현실이다.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는 오염수 처리는 어떨까?

현재 원전 내에 탱크에 보관 중인 오염수는 무려 올림픽 수영장 500개 규모인 125만 톤 이상이며, 지금도 매일같이 140톤 이상 발생되는 오염수가 바다에 그대로 흘러들어가고 있다.

그들이 알프스(ALPS, 다핵종제거설비)처리를 했다는 처리수의 70%가 기준치를 초과하는 고농도 오염수라는 사실 또한 충격이다.

방사성 물질이 가득하고, 심지어 삼중수소(트리튬)는 아예 거르지 못하는 ‘말 뿐인 처리수’.

그럼에도 불구하고 원전 오염수를 '해양 방류하겠다‘는 일본의 결정! 이에 우리나라를 포함한 주변국은 물론 자국 내에서까지 반대 목소리가 높다.

일본의 생생한 시위현장과 시민들의 목소리도 함께 담겨졌다.

진정한 복구와 회복의 시간이 아닌 책임회피에 급급했던 일본의 여전히 끝나지 않은 재앙이 드러난다!

배경호 [vjhoy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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