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언스 투데이
science 취재파일 바이오 위클리 사이언스 HOT5 사이언스 매거진 별별 이야기 내 몸 보고서 날씨학개론 생각 연구소 과학의 달인 궁금한S

ICT 혁신 연구로 디지털 전환 이끄는 IITP 전성배 원장

■ 전성배 / 정보통신기획평가원장

[앵커]
이제 ICT 기술을 빼놓고는 일상을 보낼 수 없을 정도로 우리 삶에 밀접한 기술들이 많아졌는데요. 삶의 질을 높이는 ICT 기술을 연구하고 지원해 디지털 뉴딜을 앞당기는 곳이 바로 정보통신 기획평가원입니다. 오늘은 정보통신기획평가원 전성배 원장 모시고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오세요. ICT 분야 연구개발을 지원하는 곳이 정보통신 기획평가원인데요. 구체적으로 어떠한 역할을 하는지 시청자 여러분께 소개 부탁합니다.

[인터뷰]
저희 정보통신 기획평가원은 R&D의 전문 기관입니다. 정보통신 분야의 연구와 기술 개발을 추진하면서 저희가 전체적으로 올해 예산으로 1조 4,000억 정도의 사업 예산이 있는데요. 이 사업 예산을 가지고 어느 분야의 기술 개발을 할지를 정하고, 과제별로 어떤 수행자가 잘할 수 있는지를 찾아내서 연구를 수행하게 합니다. 그리고 나면 연구 결과나 기술 개발의 결과가 잘 되었는데 안됐는지를 평가하는 R&D 연구 개발의 전체를 관리하고요. 연구개발을 하다 보면 인력양성이 필요하고, 연구개발에 인력양성이 같이 연계됩니다. 연계되는 인력 양성, 연구 결과를 실제 사업까지 연계를 합니다. 정보통신 분야의 연구개발의 개발, 인력 양성, 사업화 등 전주기를 관리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앵커]
그야말로 기술 연구개발에 필요한 전반적인 모든 과정을 담당하는 곳이군요. 원장님은 지난 1월 취임하셨으니까 이제 반년 정도 지났는데, 그동안 평가원의 업무를 파악하고, 경영 계획도 세우셨을 것 같거든요? 그간의 소회가 어떤지 궁금합니다.

[인터뷰]
제가 주로 정책을 담당하고 집행하는 업무를 하는 이 기관에 왔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현장을 좀 더 들여다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현장에서 앞서 얘기한 것처럼 이 기관이 중점적으로 하는 기술의 수요라든지 인력 양성에 필요성, 기술 사업화가 어떤 부분이 어려운지, 이런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또 그런 과정에서 정보통신평가원이 기술 개발과 인력양성, 사업화를 전체로 잘할 수 있는 부분이 있고 이것을 잘해야겠다고 생각해서 올해는 이 세 부분에 전문성과 중요성을 가지고 진행하고자 합니다.

[앵커]
국민들이 가장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것이 한국판 뉴딜이잖아요. 한국판 뉴딜의 가장 중요한 부분이 바로 디지털 뉴딜입니다. 디지털 뉴딜 관련된 기술개발을 이끄는 곳이 바로 IITP일 텐데요. 이와 관련된 정책이나 사업은 무엇이 있나요?

[인터뷰]
디지털 뉴딜에서 제일 중요한 것이 핵심 기술입니다. 핵심 기술을 어떻게 확보할 것이냐, 그다음에 이런 기술과 연계해서 인재 양성, 인력 양성, 인프라 구축 이런 세 가지를 집중적으로 디지털 뉴딜과 관련해서 진행 중인데 올해 사업 규모, 우리가 가지고 있는 사업의 40% 정도를 이 영역에 투입하고 있습니다. 핵심 기술 영역을 보면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미래 통신인 6g의 기술 개발, 자율주행 부분은 완전 자율주행이 가능한 부분, 저희가 레벨4라고 합니다. 비대면도 확산되다 보니 비대면과 관련된 핵심 개발 기술을 집중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최근에 많이 부족하다고 하는 것이 AI 인재, 소프트웨어 인재입니다. 디지털 뉴딜을 성공시키기 위해서는 이런 부분에 핵심 인재가 반드시 필요한대요. 소프트웨어나 AI 인력양성에 주력을 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하는 부분은 중소기업이 시장에 제품을 출시하거나 새로운 도전을 할 때 필요한 제품화라든지 신제품 출시에 인프라를 제공하는 영역을 지원해서 디지털 뉴딜이 조금 더 안착되도록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앵커]
디지털 뉴딜과 관련해 기술뿐 아니라 인재양성과 인프라 구축도 힘을 쓰고 계시는군요. 각종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ICT 기술과의 융합이 이제는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시청자들이 알만한 대표적인 사업 성과가 있다면 소개 부탁드립니다.

[인터뷰]
연구개발을 하면 실질적으로 국민들이 체감하는 것은 연구레벨의 성과가 조금 더 문제 해결형이고 국민들의 삶에 어려운 점을 해결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말씀하시는 것처럼 대표적인 성과를 내도록 노력하고 있는데 몇 가지를 말씀을 드리면 아바타 수어 같은 기술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입술이나 표정을 보고 청각 장애인들이 충분히 인식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을 개발해서 청각 장애인의 진료, 예약 등을 할 수 있도록 병원에 설치하고 있습니다. 치매 같은 경우에도 AI나 VR을 활용해서 오감 콘텐츠를 이용해서 치매 환자들이 조금 더 도움을 받도록 하는 기술 개발을 하고 있고, AI를 활용해서 군인들의 병영생활, 체력이나 훈련 스케줄, 인사와 같은 부분을 조금 더 효율적으로 하는 기술 개발을 해서 국방부와도 협업을 하고 있습니다.

[앵커]
사회문제 해결형 ICT 연구개발 사업 중 올해 새롭게 추진되는 사업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인터뷰]
올해는 관련 예산을 조금 더 늘렸습니다. 전년 대비 30% 정도의 예산을 더 늘려 사회문제 해결에 집중적으로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예시적으로 말씀드리면 사이버상에서 문제가 되는 사이버 범죄 해결을 위에서 저희가 딥페이크 기술을 개발하고 딥페이크를 활용해 영상의 진위 여부를 확실히 가려내는 이런 것들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보이스 피싱과 관련해 텍스트, 음성 등 딥러닝 기술을 이용해 보이스 피싱의 여부를 판별해 사이버범죄를 해결하는 기술들을 저희가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또 재난이나 복지 분야에서도 예를 들어 기침이라든지 호흡 소리만 듣고 이 사람이 폐 질환이 있는지 없는지 이런 것들을 알아낼 수 있으면 상당히 효과적인데 조기에 감염 여부를 스크린 하는 기술이라든지 영유아가 놀이방에서 놀고 있는 행동 패턴을 보고 조금 더 효과적으로 영유아를 케어해 줄 수 있는 도와줄 수 있는 이런 기술들을 개발하고 보급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앵커]
ICT 분야와 융합된 기술이 사회문제를 어떤 모습으로 해결할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우리나라도 이젠 연구개발에 있어 추격형이 아닌 선도형으로의 체질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ICT 분야 역시 마찬가지일 텐데요. 원장님이 보시기에 ICT 분야에서 시급한 과제는 무엇이 있을까요?

[인터뷰]
저희 R&D 연구개발 쪽을 보시면 주로 상용이라든지 응용분야를 많이 했던 것이 맞습니다. 지금은 이제 기초 원천분야까지도 조금 더 노력을 해야 되고 도전적이고 조금 더 어려운 과제들을 해결하고 민간이 하지 않는 영역까지를 해야 되는 이런 숙제가 저희한테 떨어져 있습니다. 저희가 중장기적으로 기술 축적이 필요한 6G 이동통신이라든지 자율주행 블록체인 같은 인프라 홀로그램 이런 것들을 집중적으로 기술개발을 해서 세계 최고 수준의 선도 기술을 확보하려고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동시에 미래 기술변화 이런 부분에 대응하고 신산업 육성을 위해 차세대 인공지능에 조금 더 신뢰할 수 있고 인공지능이 어떤 생각을 할 수 있는지 알 수 있는 차세대판 이라든지 양자를 인터넷에 연계해 인터넷의 양자기술 등 국가 전략 분야 투자에도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기술을 개발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앵커]
세계적인 ICT 기술 경쟁력을 갖추려면 결국 인재 양성이 무엇보다 중요할 텐데요. 이에 대한 대비는 어떻게 하고 있나요?

[인터뷰]
저희 인재 양상과 관련해서 크게 3가지 분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인력이 가장 부족한 AI 분야 소프트웨어 분야 그리고 기타 ICT의 전통적인 분야에 인력양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AI라든지 소프트 분야에 인력이 많이 부족하다 이런 얘기가 많이 있습니다. 먼저 AI 분야를 살펴보면 AI대학원을 저희가 올해까지 10개를 지정해서 올해에만 720명 정도의 대학원생이 참여하도록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AI와 관련해서 가장 중요한 기술 그리고 인력양상 이런 부분을 모아 집중적으로 할 수 있는 AI 혁신 허브라는 사업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 소프트웨어 분야는 수준별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고등학교는 소프트웨어 마에스터고 대학교는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대학원은 연구시설인 소프트어랩 최고의 소프트웨어 기술자를 육성하는 소프트웨어 마에스트로/이노베이션아카데미 이런 것들이 있습니다. 세부적인 설명을 드린다면 소프트웨어 중심대학의 경우 올해 41개까지 지정이 되어 있습니다. 숫자로 보면 올해에만 7,000여 명 정도 소프트웨어인력이 양상이 교육이 될 것 같습니다.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같은 경우 교제도 없고 교수도 없고 학비도 없이 자율적으로 진행하는 그런 과정인데 최고 전문가가 이런 영역에서 나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그런가 하면 ICT 분야는 스타트업은 물론 중소벤처기업들이 많은데, 이들을 글로벌 수준으로 성장시켜 혁신기술을 확보하는 게 생태계 조성에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들었습니다. 이를 위한 IITP만의 지원 프로그램이 있나요?

[인터뷰]
중소기업, 스타트업에 지원하다 보면 어려워하는 부분들이 시제품을 내거나 실증을 할 때 인프라가 없어서 고생하는 경우들이 많이 있습니다. 예를 든다면 5G, AI 같은 것을 이용하여 신제품을 내거나 혁신적인 디바이스를 내려고 할 때 그런 인프라가 없어서 고생하는데요. 저희가 이런 것들을 지원하기 위해서 판교·대구에 디지털 오픈랩이라는 것을 열어서 혁신적인 디바이스 그다음에 서비스 이런 인프라를 통해 실증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는 R&D를 사업화와 연계해서 기업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그런 연구를 할 수 있는 대학이나 출연 연구소 이런 곳을 연계해주는 사업을 해서 실제 활용 할 수 있는 R&D를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또 기술 사업화를 하다 보면 기술의 수요와 공급이 잘 맞지 않고 그런 시장이나 수요를 제대로 파악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어서 저희가 매년 기술 사업화 페스티벌을 열어 수요와 공급이 연계되도록 하는 것도 힘쓰고 있습니다.

[앵커]
앞으로 3년 동안 원장님의 목표나 계획이 있다면 말씀 부탁드립니다.

[인터뷰]
전체적으로 지금 보면 디지털 대전환의 시기에 있는 것 갖고 비대면이 굉장히 본격화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디지털 뉴딜도 성공적으로 이끌어야 되고요. 글로벌 현상을 보면 기술패권이 굉장히 심화 되고 있습니다. 이런 것들의 핵심을 보면 다 기술입니다. 그래서 우리의 기술 경쟁력을 어떻게 하면 확보할 수 있을까 하는 것이 저의 과제고 저희 기획평가원의 과제인 것 같습니다. 제가 있는 동안 이런 기술개발과 인력 양상 사업화 연계해서 우리의 기술 수준이 세계 최고 수준으로 갈 수 있도록 작은 힘을 모아서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앵커]
우리나라가 정보통신 강국으로 자리 잡는데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선도적인 역할을 해낼 수 있기를 기대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정보통신기획평가원 전성배 원장과 함께했습니다. 오늘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1.  20:30브라보 K-사이언티스트 <85회...
  2.  21:00다큐S프라임 <219회> (본)
  3.  22:00비욘드 아이-시각, 그 너머의...
  1.  [종료] 2021년 YTN사이언스 특집 프로...
  2. YTN사이언스 프로그램 모니터요원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