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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별이야기] 뉴 스페이스 시대…민간 주도의 우주 산업

■ 이창진 / 건국대 항공우주정보시스템공학부 교수

[앵커]
지금까지의 우주 산업은 정부와 기관이 주도하는 공적인 영역이었지만 최근 민간이 우주 산업을 주도하는 '뉴 스페이스' 시대가 열렸습니다. 대중의 달 관광 상품화 또 외계행성 탐사 등 다양한 부분에서 활약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오늘 '별별 이야기'에서는 민간 우주탐사에 대해 건국대학교 항공우주정보시스템공학부 이창진 교수와 함께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교수님 어서 오세요. 과거에는 우주 산업을 정부나 기관이 주도했다면 이제는 민간이 주도하는 모습으로 변화하고 있잖아요.

특히 대표적인 사례가 스페이스 X에서 스타링크라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들었습니다. 일단, 이 프로젝트에 대해서 설명해주시죠.

[인터뷰]
네. 맞습니다. 스타링크 프로젝트는 굉장히 원대한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전 지구를 위성이 커버하는 망으로 만들겠다는 이야기고요. 여기에 들어가는 위성이 한 1만 2,000개 정도 된다고 합니다.

2018년부터 지금 몇 차례에 걸쳐서 60개의 위성을 한 번에 발사하고 있는데 지난주에도 60개 위성을 발사했습니다. 그래서 이게 완성이 되면 지금까지는 인터넷이 도시를 중심으로 해서 인구가 밀집된 지역에서만 활용이 가능했었는데 이제는 아마존 밀림이나 북극, 남극 아니면 사막, 이렇게 인구밀집 지역이 아닌 곳에서도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게 되어서 그야말로 전 인류가 인터넷에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하는 그런 프로젝트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이 스타링크 프로젝트가 만약 성공한다면 모두가 쓸 수 있는 차별 없는 인터넷 복지가 가능해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이 프로젝트를 위해 발사되는 위성, 앞서 60개씩 주별로 발사가 되고 있다고 하셨는데 어떤 성능이 있나요?

[인터뷰]
일단, 1957년 스푸트니크가 발사된 이후에 여태까지 발사된 위성의 수가 대략 한 9,000개 정도가 됩니다. 여태까지 발사된 위성의 수가 대략 한 9,000개 정도가 됩니다. 그중에서 한 3,000개 정도가 어떤 활동 중에 있는데 지금 12,000개를 더 쏘아 올린다고 하니까 상상하시다시피 굉장히 많은 양의 위성이 올라가게 되는 거죠.

지금 이 위성이 서로 충돌을 하지 말아야 되는 그런 조건을 가지게 되는데 이 스타링크 프로젝트의 위성들은 첫 번째, 충돌 회피 기능을 자율적으로 갖게 되어있습니다.

또 하나는 위성이 수명이 다하면은 그동안은 궤도에 머물러서 있었는데 너무 많은 쓰레기가 발생이 되니까 스타링크 위성들은 수명이 다하면 저절로 어떤 추력을 사용해서 지구로 떨어지도록 만들었습니다. 이런 기능이 새로운 것이고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게 통신 중계기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굉장히 고성능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무게는 250kg 정도로 작지만, 상당히 고성능 기능을 가지고 있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가 있습니다.

[앵커]
그런데 '스타링크' 프로젝트로 인해서 많은 천문학자에게 고민거리가 생겼다고 하는데 이게 어떤 부분을 우려하고 있는 건가요?

[인터뷰]
네. 맞습니다. 너무 많이 올라갔는데 올라가는 게 그냥 몇 개면 큰 문제가 없는데 너무 많은 것들이 비행하다 보니까 태양광을 반사하게 됩니다. 태양하고 반대쪽에 있는 지구는 태양의 그림자 속이라고 했으니까 밤이 되니까 위성은 태양하고 마주 보는 입장에 있으니까 빛을 반사하게 됩니다. 빛을 반사하게 된다는 이야기는 다시 말씀드리면 천문학자들이 별을 관찰하는 데 문제가 있을 수 있고요.

특히 아주 멀리 떨어져 있는 태양계 밖에 있는 별을 관측하려고 그러면 카메라를 열어놓고 한참 동안 사진을 찍어야 되는데 그럴 경우에는 스타링크 위성이 지나가면서 나타나는 아주 희미한 자국이라도 줄이 이렇게 가게 됩니다. 그런 것 때문에 천문학자들은 별을 분석하는데 굉장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호소하고 있고요. 이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그런 노력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앵커]
네, 이 스페이스 X 외에도 블루오리진이나 버진 갤럭틱 같은 경쟁 업체들도 많이 있잖아요. 특히 블루오리진 같은 경우는 카이퍼 프로젝트라는 것을 추진 중이라고 들었는데 이 프로젝트가 어떤 것인지, 그리고 또 이 카이퍼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는 어떤 문제가 발생할 수 있을지 설명해 주시죠.

[인터뷰]
근본적으로 스타 링크하고 동일합니다. 그래서 이것도 지구 전체를 글로벌 링크를 만들어 주겠다. 인터넷 브로드밴드를 실시하겠다는 개념이고요. 여기에 들어가는 위성 수도 3,300개 정도가 됩니다.

그러니까 이렇게 겉도는 위성이 고마운 게 무엇이냐면 지금까지는 우주 개발의 수요를 정부가 주도했다고 그러면 이제는 민간기업이 우주 수요를 창출하고 주도하는 그런 상황이기 때문에 그야말로 뉴스페이스 에이지라는 그런 말을 쓸 수가 있겠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많은 양의 위성이 한 번에 올라가서 궤도를 돈다고 하면 아무리 충돌방지를 한다고 하지만 충돌의 가능성이 점점 높아질 것이고요. 아무리 쓰레기를 없애는 방향으로 기술적으로 노력한다고 하더라도 쓰레기는 점점 더 많이 생산될 것이다, 그런 관점에서는 이러한 우주쓰레기 생성이나 아니면 충돌의 방지를 위한 어떤 국제 협약이 필요한 것이 아니냐, 라는 의견도 대두되고 있습니다.

[앵커]
네, 방금 천체관측 방해나 우주 쓰레기 등의 문제들이 좀 예상되는 문제점이다, 라고 말씀해 주셨는데 이로 인해 모두의 공간인 우주를 잘 활용하기 위해서 국제적인 규제나 협약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좀 더 추가적으로 설명해 주시죠.

[인터뷰]
사실은 지난 한 60년 동안은 우주를 개발하는 나라들은 선진국들이었고요. 몇몇 나라밖에 없었고 그래서 이렇게 대규모 우주개발 수요가 없었기 때문에 자기들만의 어떤 논의로도 다 가능했는데 이제는 굉장히 다양한 수요를 바탕으로 해서 여러 가지 문제가 나오기 때문에 그런 문제를 담당할 수 있는 어떤 국제적 규격이 필요하다, 그런 대응책 중 하나가 우주 위성 교통관제, 그런 말을 쓰는 그런 규제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가 있습니다.

[앵커]
우주라는 공동의 공간이 우리 인류가 공동으로 사용해야 하는 공중 공간이 되고 있잖아요. 그런 부분을 위해서 어떤 논의가 이루어져야 할 것 같은데, 각국에서 유념해야 할 사항이랄까요? 원칙 같은 것을 설명해주시죠.

[인터뷰]
지금 논의 되고 있는 것 중에 하나가 위성이 수명을 다하고 난 다음에 지구로 떨어지거나 아니면 완전히 우주로 탈출 되는 그래서 쓰레기가 발생하지 않을 경우에는 위성을 쏠 수 없게 하자. 라는 의견이 전 세계적으로 대조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런 기술이 없는 나라가 위성을 쏘아 올릴 경우에는 적절한 청소 비용을 내던지, 쓰레기를 청소해 주는 용역 회사들이 지금 현재 스타트업으로 구성되고 있는 현 국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앵커]
그러니까 지금 여기 우주 사용 대책에 대해서 나오고 있는데 네 가지에 대해 추가적으로 설명해 주시죠.

[인터뷰]
그러니까 쓰레기를 만들지 말아야 되겠다. 라는 것이 첫 번째고요. 두 번째는 몇 년 전에 중국이 자국의 위성. 고장 난 위성을 가지고 지상에서 미사일을 발사해 파괴한 적이 있습니다. 거기서 나온 파편의 수가 3,000여 개의 달해서 여러 위성들에게 해를 주거나 아니면 파괴를 시킨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고의적인 파괴행위를 하는 것에 대해 적절한 제재를 가하자. 라는 것이 두 번째고요.

그리고 충돌 방지를 위해서 적절한 관제 노력이 필요한데. 현재로는 미국이 관제 노력의 기본적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다국적체계에서 관제의 노력을 실현하자.가 세 번째고요. 마지막으로 이 모든 것이 다 우주 공간을 평화적으로 이용하는 노력 중의 하나이기 때문에 당사자들이 모여서 실질적인 구속 조건을 갖추고 있는 협약으로 나아가자. 이런 논의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앵커]
민간의 우주 산업 뛰어들면서 약이 될 수 있는 문제들을 막기 위한 대책들을 살펴봤는데요. 장기적으로는 민간의 우주 산업에 뛰어드는 것이 장기적으로는 우주 연구나 개발을 촉진 시키는 계기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실제로 민간 기업체들은 실제 우주 개발에 있어서 어떤 역할을 하고 있나요?

[인터뷰]
굉장히 좋은 질문인데요. 지금까지 스타트업 업체라는 회사들이 하는 일이 국가가 주도 하고 있는 우주 개발을 보전하거나 계약자로 참여를 하고 있었는데, 조금 전에 살펴본 스페이스 엑스의 스타링크나 카이퍼 프로젝트는 독자적으로 우주 수익을 창출하는 그런 역할을 합니다.

그러니까 우주를 개발해야 하는 수요가 국가 주도에서 민간 주도로 다극화되는 그런 체제로 넘어가고 있다. 라고 보고요. 그렇게 되면 민간기업이 가지고 있는 기술의 혁신성이나 이익 추구, 뛰어넘는 새로운 상상력이 결합 될 여지가 있기 때문에. 아마 지난 60년 동안 우주개발에서 이루어진 성과보다 앞으로 60년 동안 이륙할 우주 개발의 성과가 훨씬 더 많을 것이라고 보고요. 이제는 우주 개발이 우리와 떨어질 수 없는 관계까지 이르렀다.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앵커]
지금까지 전 세계적으로 민간에서의 우주 개발에 대해서 듣고 있는데, 사실 가장 궁금한 것이 우리나라의 상황이거든요. 우리나라에서의 민간의 움직임이 중요할 것 같은데, 현황에 대해서 설명해주시죠.

[인터뷰]
우리나라는 우주 개발 기술이 지난 한 20년 동안 열심히 해서 중진국 수준에 와있다.라고 볼 수 있습니다. 세계 한 11위권에 와 있다.라고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노력이 우리나라 정부가 적극적인 주도를 했기 때문에 이루어진 결과라고 보고요. 상대적으로 선진국에 대해서 민간업체들이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형편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가지고 있는 기초적인 자산이 있는데요. 그것이 IT라든지, 통신이라든지, 반도체. 이런 부분들은 전 세계 우리나라가 기술의 우위를 점하고 있기 때문에, 이런 기술적 우위를 가지고 있는 부분을 우주 개발에 접목을 시킨다면 하드웨어 부분에서는 세계적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이라고 보고요. 이런 면에서 민간 기업이 클 수 있도록 도와 줄 수 있도록 현국입니다.

또 하나 한편으로는 우주 개발의 수요를 창출하는 노력이 필요하거든요. 스페이스 엑스, 스타링크처럼 수요를 창출하는 부분이 필요한데, 수요를 창출할 수 있는 또 다른 부분이 영상 활용입니다. 우리가 천리안 2B에서도 봤듯이 고해상도, 고정보 직접 된 정보를 직접 된 정보를 가지고 있는 정보를 분석해서 거대 스케일에서 나타나는 데이터를 분석하면 여태까지 우리가 못 봤던 빅데이터를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 빅데이터를 해결하는 방법 중의 하나가 AI라는 것이고요. 이것들이 잘 접목이 되면 여태까지 우리나라가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정보의 데이터들을 만들 수 있고, 가공할 수 있어서 국가 경영이라든지, 민간 경영에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이런 부분은 아직까지 전 세계적으로 블루 오션으로 파악이 되고 있고요. 우리가 가지고 있는 분석력을 동원한다면 민간이 주도할 수 있는 충분한 가능성이 있는 분야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앵커]
그러니까 우리나라가 강점을 가지고 있는 4차 산업혁명 과학 기술 분야를 우주 산업과 접목을 한다면 국내에도 민간이 주도하는 뉴스페이스 시대가 멀지 않아 도래하지 않을까? 라는 기대를 가지게 됩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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