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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본색] ②기분 좋게 받은 추석 선물…고민되는 포장 처리

■ 이혜리 / 과학뉴스팀 기자

[앵커]
자, 다음 소식으로 넘어가 볼까요?

[기자]
네, 이제 얼마 후면 추석이죠.

그래서 그런지 벌써 추석 선물 주고받는 분들 계시더라고요.

너무 과한 선물은 부담될 수 있지만, 이럴 때 작은 선물에 마음을 담아 나누는 건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선물 받으면 포장재를 어떻게 처리해야 하나, 고민하셨던 경우 있으시죠?

[앵커]
네, 포장이 과하게 된 경우가 많아서, 사실 처리하기 곤란했던 적이 있었어요.

[기자]
네, 과도한 포장, 특히 플라스틱 소재로 만들어진 포장지는 환경 측면에서도 좋지 않겠죠.

이 '환경'에 대한 이슈가 부각하면서 최근에는 포장재에도 '친환경' 코드가 확산하고 있다고 합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플라스틱 소재의 포장지 대신 종이로 대체하기 시작한 건데요.

예를 들어 충격을 방지하기 위해 과일을 감싸는 용도로 사용하던 포장지를 종이 소재로 교체하는 겁니다.

이런 추세는 몇몇 대형 유통업체를 중심으로 확산하고 있는데요.

한 업체는 과일 선물세트에 들어가는 완충 패드와 고정재를 종이 소재로 바꾸면 절감할 수 있는 플라스틱양이 연간 3.9톤에 이른다는 분석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되면 이산화탄소 배출량 약 9.1톤을 줄여 30년산 소나무 1,400여 그루를 심는 것과 맞먹는 효과를 낸다는 겁니다.

[앵커]
수치로 들어보니깐 생각보다 효과가 엄청나군요.

이런 움직임이 전체로 확산했으면 좋겠습니다.

[기자]
맞습니다. 그래도 만약 친환경 소재가 아닌 포장재, 예를 들면 부직포 소재의 가방에 담긴 선물의 경우에는 분리수거가 되지 않는다는 점, 기억하셔서 종량제 봉투에 버리셔야 하고요.

냉동식품 속에 담겨서 함께 배송돼 오는 젤 형태의 냉매, 요즘은 이마저도 물로 된 것으로 바꾸는 추세이기는 하지만 일반 젤 형태의 냉매라고 하면 반드시 이것도 종량제 봉투에 버리셔야 합니다.

[앵커]
네, 저도 얼마 전에 택배를 받았는데 우리가 소위 말하는 뽁뽁이 대신에 종이 완충재로 포장이 되어 있더라고요. 받으면서도 기분이 더 좋았는데요.

기업과 소비자의 노력이 함께 어우러져서 환경까지 보호하는 즐거운 명절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이혜리 [leehr201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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