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언스 투데이

여름에도 새콤달콤...고랭지 여름딸기 인기


[앵커]
새콤달콤한 맛의 딸기는 겨울이 제철이긴 하지만, 기온이 낮은 고지대에서는 여름에도 수확하고 있습니다.

국내 연구진이 여름에 수확할 수 있는 국산 딸기 품종을 개발했는데 공급이 부족할 정도로 인기라고 합니다.

김학무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해발 5백m가 넘는 고지대의 파프리카 재배 단지.

이 지역에서는 20여 년 전 국내에서 처음으로 고랭지 파프리카를 재배해 일본에 수출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엔화 약세에다 유류비 증가로 어려움이 이만저만 아닙니다.

[임무수 / 파프리카 재배농민 : 엔저 현상으로 수출이 어렵고 국내 생산량이 늘어남으로 해서 농가 경영이 어려워서 두 사람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이 때문에 파프리카 대신 여름 딸기를 재배하는 농가가 늘고 있습니다.

이 농가도 올해부터 파프리카를 재배하던 비닐하우스에서 딸기를 재배하기 시작했습니다.

국산 품종인 '미하' 딸기를 재배하는데 외국의 여름 딸기 품종보다 생산량이 2배 이상 많고 과실이 단단해 유통도 편리합니다.

파프리카를 재배할 때보다 수익이 40% 정도 더 늘 것으로 기대됩니다.

[배현표 / 여름 딸기 재배농민 : 광열비가 일단 절감되기 때문에 수익성이 더 낫다고 보고 여름 딸기를 하게 됐습니다. 저한테 수익은 더 많다고 봅니다, 파프리카보다.]

현재 경남 합천과 강원도 평창, 전북 무주 등 고지대에서 생산한 여름 딸기는 계약재배를 통해 전량 제과업체로 판매됩니다.

[이종남 / 농촌진흥청 농업연구관 : 제과점이라든지 디저트 카페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또 이 시기에 딸기 가격도 굉장히 높기 때문에 여름 딸기가 수요에 비해서 공급이 달리기 때문에 고소득 작목으로.]

농촌진흥청은 오는 9월과 10월에 여름 딸기를 동남아로 수출하는 등 해외시장에도 본격적으로 진출할 계획입니다.

YTN 김학무입니다.








YTN 김학무 (moo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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