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데사 지역 정부 관계자는 텔레그램 채널에서 "아파트 폭격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이제 10명으로 늘었다"고 말했습니다.
AFP통신은 미사일이 흑해 상공의 전투기에서 발사됐다는 지역 정부 관리의 말을 전했습니다.
흑해에 접한 항구도시인 오데사는 우크라이나 최대 물류 거점이자 전략적 요충지 중 한 곳입니다.
오데사에서는 지난 4월 23일에도 러시아의 순항미사일이 주택가 등지에 떨어져 생후 3개월밖에 지나지 않은 영아를 포함한 수십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러시아군은 5월 9일에는 극초음속 미사일을 동원해 오데사의 호텔 2곳과 쇼핑몰을 폭격했습니다.
YTN 김원배 (wb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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