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명공학연구원 권오석 박사팀은 일본 동경대와 ETRI 등 국제공동연구를 통해 신축성 있는 고분자 망사 나노섬유에 항균성 물질인 구리를 코팅한 항균 나노패치를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개발한 나노패치에 대장균 박테리아를 노출한 결과, 1분 뒤 99.9%가 소멸했으며, 인플루엔자A 바이러스를 노출하자 10분 뒤 같은 수준으로 바이러스가 소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구리 나노망사의 다공성 구조 덕에 피부에 붙여도 피부 고유의 습도와 열적 감각을 유지했으며, 반복 사용해도 효과가 떨어지지 않는 등 높은 안정성을 보였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사이언스 양훼영 (hw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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