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서울성모혈액병원은 조혈모세포 이식 환자 5천여 명을 포함한 만여 명의 의료 자료를 분석한 결과, 조혈모세포 이식 환자의 암 발생 위험이 일반인보다 1.7배 높았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위암 위험이 3.7배로 가장 높았고, 두경부암 3.2배, 부인암 2.7배, 갑상선암 2.1배, 대장암 2배로 집계됐습니다.
연구팀은 조혈모세포 이식 치료를 받은 환자는 국가 암 검진을 적극 활용하는 등 암 발생에 더욱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YTN 사이언스 최소라 (csr7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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