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언스 투데이

OECD "올해 한국 물가 4.8%↑"...경제성장률도 '적신호'


[앵커]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가 올해 한국의 물가 상승률 전망을 크게 높여서 5% 가까이 오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반면,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낮췄는데, 실제 1분기 경제 성장이 부진한 성적을 보여 연간 목표치인 2.7% 달성에 빨간불이 켜졌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강희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무섭게 치솟는 물가가 더 가파른 오름세를 보일 것이라는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의 전망이 나왔습니다.

OECD는 경제전망을 통해 우리나라의 올해 물가 상승률 전망치를 4.8%로 제시했습니다.

지난해 12월 전망보다 2.7%포인트 올려 잡은 것으로, 한국은행과 IMF 등 주요 기관 전망 가운데 가장 높습니다.

우크라이나 사태 여파로 원자재 가격이 크게 올랐다는 점이 물가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 꼽혔습니다.

반면,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0.3%포인트 낮춘 2.7%로 제시했습니다.

민간 소비와 기업 투자가 회복을 보일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물가 압력과 공급망 차질 등으로 소비 회복 속도가 완만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실제 지난 1분기 경제 성장 상황도 그리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 GDP는 전 분기보다 0.6% 성장했지만, 지난해 4분기 성장률에 비하면 절반으로 축소됐습니다.

코로나19와 공급 병목 현상, 우크라이나 사태로 민간 소비와 투자가 뒷걸음질한 탓이 컸습니다.

부진한 성장률 때문에 한국은행이 목표로 제시한 올해 2.7% 성장이 어렵지 않겠냐는 관측이 나오지만 한은은 조심스레 낙관적인 전망을 내놨습니다.

[황상필 / 한국은행 경제통계국장 : 남은 분기 동안 산술적으로 계산해 보면 매 분기 전기 대비 0.5%씩 성장하면 2.7% 성장 달성은 가능합니다.]

지난해 1인당 국민총소득, GNI가 3만5천 달러를 돌파했다는 점은 긍정적입니다.

원화 기준으로 1년 전보다 7.2% 증가한 건데, 국민총소득이 3만5천 달러를 넘어선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특히 지난 2019년부터 감소세를 보이다가 3년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습니다.

하지만 세계적으로 성장률이 떨어지는 데다 높은 물가와 환율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어서 경제 성장 동력이 계속 유지될지는 미지수란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YTN 강희경입니다.







YTN 강희경 (kangh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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