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언스 투데이

가뭄에 오존 농도 사상 최악...마스크는 '무용지물'


[앵커]
지난달 오존 농도가 관측 사상 최악을 기록했습니다.

5월 가뭄이 극심했던 탓인데 오존이 심해지면 천식과 안구 질환 환자도 늘어나고 우울증도 심해질 수 있어서 조심해야 합니다.

김현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달 전국 평균 오존 농도는 0.051ppm으로 1년 전보다 21%나 늘었습니다.

2001년 관측 이래 최악입니다.

태양이 작열할수록 오존 농도는 악화합니다.

오존은 자동차나 공장의 매연이 자외선을 받으면 만들어지기 때문입니다.

실제, 2010년부터 5월 기온을 비교하니 가뭄이 극심했던 지난달은 일사량이 754MJ로 역대 최대였고 강수량은 5.8mm로, 5월 강수량이 가장 적었던 2017년의 20%도 안 됐습니다.

오존은 강력한 산화제로 기관지와 눈, 피부를 자극해 호흡기 질환과 안구건조증 등을 유발합니다.

특히 기관지에 좋지 않아서 오존 농도가 0.01ppm 증가하면 천식 발작으로 인한 입원율은 3~6%까지 증가하고 공황발작 입원 환자가 늘어나는 등 두뇌와 감정 조절 기능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들이 발표됐습니다.

[임영욱 / 연세대 환경공학연구소 교수 : (오존 같은) 가스화학 물질을 마스크를 통해서는 전혀 저감 시키는 효과가 없으므로 마스크와 같은 것들이 전혀 도움되지 않는다는 부분은 꼭 기억들을 하시고…. 태양 광선량이 많은 시간대에는 가능한 실내에 머물도록 하거나 태양광선을 피해서 다니는 수밖에는 (없습니다)]

기후변화가 심각해지는 만큼 올여름은 코로나와 더불어 폭염과 자외선, 오존의 삼중고가 예상됩니다.

환경부는 오존 저감을 위해 장마 전까지 오존 생성 물질을 많이 배출하는 사업장 360곳을 특별 점검할 계획입니다.

YTN 김현아입니다.








YTN 김현아 (kimha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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