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연구원은 세슘이 미세 점토와 결합해 음전하를 띤다는 점에 착안해 양전하를 띄는 나노입자를 개발하고, 세슘과 결합한 점토를 분리해내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개발된 나노입자를 기존 세슘 제거 입자에 결합하고 오염 토양을 세척한 결과, 토양 속 세슘이 95% 이상 제거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연구팀은 이 기술을 국내 중소기업에 정액기술료 1억 원, 매출액 3.5%를 경상기술료로 받는 조건으로 기술 이전했습니다.
YTN 사이언스 최소라 (csr7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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