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관계자는 YTN과의 통화에서 순방 귀국 이후 PCR 검사를 한 결과 수행단 일부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또 확진자들은 경호 인력 등에서 나온 것으로 알려졌는데, 문 대통령과의 밀접접촉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수행단 가운데 소수 인원이 확진됐을 뿐 더는 확산하지는 않는 것으로 보고 있다며, 확진자 발생 이후 방역지침에 따라 조사도 마쳤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함께 문 대통령이 신년 기자회견을 하지 않는 이유가 확진자 발생과 연관이 있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오미크론 대응 강화를 위해 기자회견을 열지 않기로 한 것이지 이와 관련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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