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생노동성은 현재 10일인 밀접 접촉자 격리 기간을 7일로 단축하기로 하고 관계부처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아사히신문 등 일본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이런 움직임은 오미크론 감염이 폭발적으로 늘면서 밀접 접촉자도 급증해 이대로라면 사회 필수 기능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일본 정부는 또 음성이 확인될 경우 최단 6일째 격리 해제를 인정하는 의료 종사자와 배달원 등 필수 인력에 대해서는 하루 더 단축해 5일째 격리를 풀도록 할 방침입니다.
일본의 신규 확진자는 어제 7만 9천 명에 육박하며 사흘째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YTN 이경아 (ka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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